CPR 심폐소생술 방법

세계일보 기사 사진 참조(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4706843&memberNo=15305315&vType=VERTICAL)

 

2022년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서쪽 골목에

할로윈 축제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되면서 발생한  압사사고로 인해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생겼습니다.

 

대부분 젊은 10,20대 분들이었는데

이제 성인이 되어 활짝 꽃 피울 때에

이런 사고가 일어나니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고 너무 비통했습니다..

 

TV, 유튜브, SNS 할거 없이 현장 영상 및 사진 그리고 현장에 있던 분들에 증언을 들어보면 현장에서 CPR 방법을 아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면 사망자가 줄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폐소생술이란?
CPR : Cardio Pulmonary Resuscitaion

 

심장마비가 발생하면 온 몸으로의 혈액 순환이 중단되기에 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심각한 뇌손상 및 사망이 일어날 수 있으며 뇌는 혈액공급이 4분만 지체되어도 영구적으로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때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 혈액을 순환을 시켜 뇌손상을 지연시키며 심장이 마비상태로부터 회복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줍니다.  

 

출처 픽사베이

 

CPR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1. 반응 확인

주위의 안전을 확인 후 환자에게  "괜찮으세요?" 하고 큰소리로 물어본 후 양 어깨를 손바닥으로 세게 두드리거나 꼬집어 의식이 있는지 확인한다. 다만 외상이 의심된다면 절대 흔들지 말아야 한다

 

 

2. 119 신고

주변에 도움을 받아 119 신고를 빠르게 하며 만약 주변에 아무도 없을 경우 직접 119에 신고한다. 만약 주위에 자동제세동기(심장충격기)가 비치되어 있다면 즉시 가져와 사용해야 한다.

 

 

 

3. 호흡확인

쓰러진 환자의 얼굴과 가슴을 10초 이내 관찰하며 호흡이 있는지 확인하고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 일시 심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한다

이를 확인하기 어렵다면 응급 의료 전화상담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4. 가슴압박 30회

환자를 바닥이 평평하고 단단한 곳에 눕힌 후 가슴뼈(흉골)의 아래쪽 절반 부위에 깍지를 낀 두 손의 손바닥 뒤꿈치를 댄다.

손가락이 가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양팔을 쭉 편 상태로 체중을 실어 환자의 몸과 수직이 되도록 가슴을 압박하고 압박된 가슴을 완전히 이완되도록 한다. 가슴 압박 시 성인은 분당 100-120회의 속도와 약 5cm 깊이(소아 4-5cm)로 강하고 빠르게 시행한다.  "하나~서른"하고 세어가며 규칙적으로 시행하며 압박된 가슴은 완전히 이완되도록 한다.

 

 

 

5. 인공호흡 2회

환자의 머리를 젖힌 후 턱을 들어 올려 환자의 기도를 개방시킨다. 머리를 젖혔던 손의 엄지와 검지로 환자의 코를 잡아서 막고 입을 크게 벌려 환자의 입을 완전히 막은 후 가슴이 올라올 정돌로 1초에 걸쳐 숨을 불어넣는다. 숨을 불어넣을 때에 환자의 가슴이 부풀러 올라오는지 눈으로 확인해야 하며 숨을 불어넣은 후에는 입을 떼고 코도 놓아주어서 공기가 배출되도록 한다. 인공호흡을 잘 모르거나 꺼려질 경우 지속적으로 가슴압박만을 시행한다.(가슴압박 소생술)

 

 

 

6.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이후 30회의 가슴압박과 2회의 인공호흡을 119 구급 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멈추지 않고 환자를 인수받을 때까지 실시한다. 

 

 

 

7. 회복자세

가슴압박 소생술을 시행하던 중 환자가 소리를 내거나 움직이면 호흡도 회복되었는지 확인하며 호흡이 회복된다면 환자를 옆으로 돌려 눕힌 후 기도 확보한다.

그 후 환자의 반응과 호흡을 관찰해야 하며 정상적인 반응과 호흡이 없어진다면 심정지가 재발한 것으로 보고 신속히 다시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다시 실시한다.

 

 

** 대한심폐소생협회 홈페이지에서 참조했습니다.**

 

동영상으로 더 자세하게 보고 싶은 분들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있는 동영상으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https://health.kdca.go.kr/healthinfo/static/images/sub/5m191126.mp4

 

 

 

글을 마치며, 유튜브나 뉴스 댓글을 보면 외국 축제를 왜 하냐 등 등의 말도 안 되는 인류애가 사라지는 글들이 보입니다. 

우리 모두, 이런 일을 당한 피해자 모두,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알았겠는가. 공공장소에서 이런일을 당할 줄 알았겠으며

내 가족이 내 친구가 그런 일을 당했다고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는 편안하게 쉬시길 바라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